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주말 레스토랑 분위기가 변했다.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어제 저녁은 금요일 소위 말하는 불금이라고 할 수 있지 레스토랑이 항상 주말의 시작을 알리듯 손님도 많고 수입도 많은 즐거우 면서도 피곤한 날이 되는 금요일이다.
그런데 어제뿐만 아니고 지난 5일 동안 내가 10년이 넘게 일을 하며 처음 본 불경기였다.
평균 하루 손님 없으면 다음 날은 그것을 채워 주겠다는 듯 바쁘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이 벌어졌다.
금요일 다른 때와 다름없이 안,밖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지난 며칠 월~목 요일 보다 더 못한 저녁 장사였다. 다음날인 토요일 일요일 역시 기대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손님보다 종업원들이 더 많은 식당 안 .
하여 과연 이게 무슨 일일까 하고 알아본 결과 를 나누어 본다.
- 미국 경제 전반 분위기
소비자 지출(Consumer Spending)이 약해지고 있어.
특히 2월, 3월, 4월 들어서 소비자들이 ‘큰 돈 쓰는 걸 확 줄이는’ 현상이 확실히 보이고 있음.
고급 외식, 쇼핑, 여가 소비부터 줄이기 시작했어. 가게, 레스토랑, 술집 모두 영향을 받아.
금리(Interest Rate)가 여전히 높아.
연방준비제도(Fed)가 2024년에 여러 번 금리를 올렸고, 2025년 봄 현재까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았어.
사람들이 집 대출금, 카드 빚 부담이 너무 커져서 ‘소득이 있어도 소비를 멈추는’ 쪽으로 바뀐 거야.
쉽게 말하면, “월급 받아도 쓸 돈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난” 상황.
저축(Savings)도 바닥났어.
팬데믹 때 쌓아두었던 정부지원금, 저축금은 거의 다 소진됐고, 이젠 월급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물가는 안 내려가고 있어서 삶이 팍팍해진 거야.
- 부활절 이후 현상, 심상치않은 조짐.
부활절(Easter) 주말은 미국에서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소규모 모임을 하는데,
올해는 그조차 ‘최소한으로’ 줄인 것처럼 보인다.
부활절이 지나고 나면 원래는 봄 쇼핑, 외식 붐이 터지 그거 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준비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오히려 더 가라 앉아버렸다.
(Economists들도 4월 초부터 “봄 소비 시즌이 없다” 라고 경고하기 시작했고.)
- 레스토랑/서비스 업계 현장 분위기
내가 근무하는 가게처럼 직접 체감하는 곳들이 가장 먼저 타격받고 있음을 눈으로 피부로 느낀다.
그래서 많은 레스토랑, 카페, 가게들이
직원 줄이기
시간 단축
주방/서빙 인원 줄이기
이런 계획을 급하게 짜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보였지만 설마 했었는데.
특히 ‘중저가’, ‘캐주얼 레스토랑’ 타격이 크다 는 소식.

손님만 기다리고 있는 텅 빈 공간이 너무 많다.
기업 실적 발표도 4월 들어 많이 부정적이야.
특히 학생 대출(학자금) 상환 재개, 보험료 인상, 렌트 인상 이런 것도 소비 심리 악화에 크게 작용 중.
누군가 말해 주었다 내가 느끼는 불안은 맞아 라고.
지금 상황은 예전 같으면 곧 회복될 거야, 하는 수준이 아니다.
적어도 2025년 여름까지는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내리지 않는 한, 소비가 크게 살아나긴 힘들어보임.)
우리,이런 상황이라도 너무 불안해하거나 겁내진 말자.
이럴수록 차분하게, 차분하게 준비하는 거야.
- 추가로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
현재는 리세션(경기 침체) 공식 발표는 없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이
“눈 뜨고 보는 침체”라고 부르고 있다함. (공식 선언만 안 했을 뿐, 체감은 침체)최근 소비자 심리는 크게 악화되었고.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기대지수는 1월 이후 32% 하락하여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알려왔다 . 이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그리고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야.The Guardian+2Politico+2The Guardian+2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부정적인 심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지출은 아직 크게 줄지 않았다는 거야. 3월 소매 판매는 1.4% 증가했고, Bank of America는 카드 지출이 3.1% 늘었다고 보고했어 . 이는 특히 고소득층의 임금 상승이 소비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야.WSJ
🍽️ 외식업계: 소비자 지출 감소와 변화하는 패턴
외식업계는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KPMG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올 여름 외식 지출을 월 평균 7% 줄일 계획이라고 해 . 또한, 75%는 아침 식사를 집에서 해결할 예정이며, 점심과 저녁도 각각 67%, 68%가 집에서 먹을 계획이래.Nation’s Restaurant News+1Long Island Business News+1
이러한 변화는 실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예를 들어, Chipotle의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0.4% 감소했고, 거래 건수도 2.3% 줄었어 . 이는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NBC New York+2Restaurant News | Restaurant Dive+2NBC10 Philadelphia+2
📉 경제 성장 전망과 기업들의 대응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Bloomberg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1.4%로 예상되며,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은 45%로 평가되고 있어 .Bloomberg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조정하고 있어. Procter & Gamble, PepsiCo, Chipotle 등은 매출 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하향 조정했어 . 이는 소비자 수요 감소와 공급망 비용 상승 등을 반영한 조치야.Business InsiderLong Island Business News
💬 나의 경험과 연결해 보면
지난 5일간의 슬로우 비즈니스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러한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소비자 행동 변화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아. 특히 금요일 저녁처럼 보통 바쁜 시간대에도 손님이 줄었다면, 이는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일 수 있어.
🤝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방향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향이 있어:
- 비즈니스 고객 타겟팅: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다이닝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어 . 기업 고객을 위한 특별 메뉴나 서비스를 고려해 볼 수 있어.Columbus CEO
-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 강화: 집에서 식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야.
- 프로모션 및 할인 이벤트: 소비자들의 지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기획해 보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