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작품이 있다. 바로 **〈팀 제로〉**다.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인간 세계와 초월적 세계가 충돌하는 거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읽는 내내 숨을 삼키게 만드는 긴장감과 스펙타클한 장면들이 끊임없이 펼쳐져 독자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 세계관: 인간의 눈을 넘어선 존재들
〈팀 제로〉의 가장 큰 매력은 초월적 능력을 가진 등장인물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능력자’가 아니라, 신화와 불교 사상이 녹아 있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존재들이다.
- 영기를 다루는 팀장 — 마치 본인이 감당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하지만 강력한 칼 같은 존재.
- 천리안을 가진 자 — 어디에 있든 사람의 흔적을 보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
- 자현신금강의 힘을 지닌 자 — 쇠창살 문을 스티로폼처럼 뜯어낼 정도의 압도적 파워.
- 보현보살의 가호를 받은 인물 — 가느다란 실 하나로 모든 것을 묶어낼 수 있는 초월적 기술.
- 휘파람을 불면 나타나는 야차와 나찰 —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들.
- 그리고 이 모든 존재들을 거느리는 사천왕 중 북방을 다스리는 다문천왕, 그는 현세에 인간의 몸을 빌려 내려온 남주다.
이 세계관 설정만으로도 이미 한 편의 큰 서사시가 된다.
🔹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묵시록적 전투

이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초월적 세계가 중세나 이세계가 아니라, 현재의 서울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지옥에서 올라온 마물들, 인간의 가장 어두운 욕망을 파고드는 존재들, 그리고 태초의 혼돈을 원하는 자.
그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도시는 아수라장이 되고, 실제 묵시록이 현실로 펼쳐진다.
하늘·땅·물 어디서든 나타나는 마물들,
그 속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초월적 존재들,
그리고 그 전투를 지켜보는 독자는 어느새 화면 속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정말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스펙타클함이 있다.
🔹 인간을 포기한 자들이 만드는 지옥
이 작품에서 가장 무서운 건
마물이 아니다.
바로 인간이다.
- 귀신이 다니는 길을 열고,
- 부적 하나로 신적인 존재를 묶어두려 하고,
- 자신의 욕심을 위해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들.
이들은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다.
그들이 벌이는 악행은 어떤 마물보다 더 잔혹하며,
오히려 독자는 “인간의 어둠”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 긴장감 + 감동 + 오컬트의 조화

〈팀 제로〉의 또 다른 매력은 장르의 조화다.
- 추리/스릴러처럼 숨을 죽이게 하는 긴장
- 영혼을 울리는 감동 포인트
- 오컬트적 분위기
- 판타지 전투의 화려함
- 한국적 정서와 신화 요소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서
읽다 보면 입술을 깨물고,
소름이 돋고,
또 어떤 장면에서는 마음이 말랑해진다.
특히 요즘 웹소설 시장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작품들 사이에서
이 정도의 세계관과 디테일을 갖춘 작품은 정말 드물다.
🔹 작가님께 드리는 감사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얼마나 많은 설정을 쌓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느껴진다.
정말 성실한 작가님이라는 게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특히 책을 덮고 난 뒤 마음에 남는 메시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자. 욕심이 화를 부른다.”
이 단순한 말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강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나는 이 작가님 작품을 정말 좋아한다.
현재 읽고 있는 **〈경성 탐정 사무소〉**를 포함해 거의 모든 작품을 구매해서 읽고 있을 정도다.
작품마다 세계관 깊이와 몰입감이 훌륭해 강력 추천할 수밖에 없다.
✅ 총평 – 꼭 읽어야 할 현대 판타지 명작
판타지, 오컬트, 스릴러, 초능력, 그리고 인간 내면의 어둠까지…
모든 장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팀 제로〉는 지금 웹소설 시장에서 보기 힘든
정교한 세계 구축 + 묵직한 메시지 + 뛰어난 몰입감을 갖춘 작품이다.
현대물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