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남편 사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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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밤새도록 온 수많은 이메일 중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워드프레스에서 온 이메일이었습니다.

저는 초보 블로거로서 이제 막 시작하는 저에게도 교훈이 될 만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매일 읽었습니다.

(블로그 게시물로 시작하세요. 개인적인 이야기, 최근 경험, 팁이나 노하우, 공유하고 싶은 요리법, 무엇이든 좋습니다.)

정말 위안이 되는 짧은 메시지 였다. 저는 잠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매일 열심히 생각하고 불안하게 준비했던 일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저를 따라다니던 만성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쉽게 잠들 수 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에 잠들 수 없습니다.

컴퓨터의 신호등이 약해도 쉽게 잠들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 부터 옷장 안에서 잠자리에 들기 시작한 지 몇 년이 흘렀고, 마치 무덤처럼 어두운 환경은 잠시나마 깊은 수면을 취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좋은 약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좋아하는 책을 오디오로 들으면서 잠을 청하기 시작 그러면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어제 밤 제가 듣다가 잠이 들었던 책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은 사하가 얼마 전에 연재를 끝낸 The Wicked Husband입니다.

책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자면,

  1. 신과 겨루는 자.

남자 주인공은 불신자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일곱 번 죽여야 하는 신과의 계약.

마지막에 한 약속의 대가는 죽은 사람을 되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일곱 번의 시련을 바치고 신에게 한 가지 소원을 빌었던 남자 주인공.

불신자에 대한 신의 분노. 그에 맞서서 원하는 것을 얻는 남자 주인공.

신은 화가 났지만, 처음부터 정해진 규칙이었기 때문에 불신자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신은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남자 주인공에게 더 큰 대가를 요구했다.

  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존재의 가치는 무가치하다.

남자 주인공은 죽은 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그 대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사랑하는 여자를 일곱 번 죽인 것이었다.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을 너무 사랑해서 그를 위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여자 주인공은 끝까지 입을 다물고 단두대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는 자신 때문에 그의의 명예가 더럽혀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은 여자를 되찾기 위해 신과 계약을 맺었고, 결국 그렇게 했다.

그렇게 하여 여주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여주 에게는 이보다 더 큰 처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남주인공은 비밀을 숨기려 했지만, 여주인공은 결국 모든 비밀을 알게 되었다.

한 사람을 구한 대가는 다른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었다.

여주인공이 일곱 번 죽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며, 남주인공은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죽음은 싸구려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남주인공은 자신을 희생하고 여주인공을 구할 기회를 얻었다.

이 이야기는 내가 잠들기 전까지 들었던 소설속 이야기다.

나는 “무엇이든 괜찮아”라는 기사를 참고해 내가 쓴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 였습니다.

밤사이 날아온 많은 메일 중에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워드프레스 에서 보내온 메일이었습니다.

이제 발걸음을 떼고자 하는 초짜 블로그인 나에게 어떤 가르침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읽다가 발견한 글.

(블로그 글부터 시작하세요. 사적인 이야기, 최근 경험, 팁이나 노하우, 공유하고 싶은 레시피,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 얼마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짧은 메시지인지 한순간 도대체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무엇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 매일 준비하려고 전전긍긍 하였을까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나에게는 어릴때 부터 따라다니는 고질적인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계 초 바늘 돌아가는 짹각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컴퓨터에 약하게 전원이 연결되어 있다는 신호 불빛만 있어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몸 이었습니다.

때문에 옷장 속에 들어가서 무덤속처럼 깜깜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잠을 청하기 시작한 지 벌써 몇 년 이 되었어요.

그러던 저에게 좋은 약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잠들기 전에 즐겨 읽던 책을 오디오로 켜놓고 듣다가 보면 어느새 잠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간밤에도 읽던 책을 듣다가 잠이 들었지요. 책 제목은 얼마 전에 연재를 끝낸 사하 작가님의 악인 남편입니다.

1,신과 겨루는자.

남주는 불신자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7번 죽여야했던 신과의 계약 .

그 끝에 얻어내는 약속의 댓가, 죽은이를 되돌려 받는것.

일곱 번의 시련을 바쳐 단 하나의 소원을 신에게 청하는 남주.

불신자를 향한 신의 분노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남주.

신은 분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초부터 이어져왔던 규율 이었기 때문에 불신자의 소원을 이뤄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은 단 하나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대신 ,그보다 더한 대가를 남주에게 요구했습니다.

2,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도 무가치하다.

남주는 자신을 희생해 죽은 이를 되살리 려고 했고 그 댓가는 수많은 이의 피 와 사랑하는 여인을 7번 죽이는 것이었어요.

여주는 자신이 남주를 대신해 그를 위해 죽는 것은 당연하다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그만큼 남주를 사랑하는 여인이었어요.

행여나 자신 때문에 남주의 명성에 흠이라도 생길까 ,끝까지 입을 다물고 단두대 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여주.

남주는 그 여인을 되돌려 받고자 신과 계약에 했고 결국 그 일을 해내었어요.

그렇게 해서 자신이 되살아 났다는 것을 그녀가 알게 되면 여주에게는 그것보다 더한 형벌은 없겠지요.

하여 남주는 비밀을 숨기려고 하였지만 결국 그 모든 비밀을 알게 되는 여주.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한 대가는 다른 하나의 생명을 바치는 것이었다.

일곱 번이나 죽어야 했던 여주 를 생각하니 남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번이라는 죽음의 대가는 값싼 선택 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남주는 스스로를 바쳐 여주를 살리는 기회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스물스물 잠들기 직전까지 들었던 기억나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라는 글에 힘입어 적어본 사적인 이야기 한마디 를 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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